휴일인 오늘도 푹푹 찌는 찜통더위가 기승입니다.
더위가 심해지면서 폭염특보도 더 확대, 강화됐습니다.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박현실 캐스터!
햇볕이 무척 뜨거워 보이네요, 많이 덥죠?
[캐스터]
볕이 어찌나 강한지 눈을 제대로 뜨기가 어렵고요, 습한 공기에 숨이 턱턱 막힙니다.
가마솥 더위가 절정에 달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더위를 피해 물놀이장을 찾았는데요.
뜨거운 열기를 식히기엔 역부족입니다.
저도 너무 더워서 이렇게 차가운 물에 발을 담그고 있지만, 더위가 좀처럼 가시질 않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 29도까지 올랐고, 한낮에는 3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오늘 더위 대비 단단히 하셔야겠습니다.
대지에 열기가 계속 쌓이면서 폭염특보가 확대, 강화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11시를 기해 경기 남부와 강원 영서 남부에도 폭염경보가 내려졌고,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폭염주의보가 확대됐습니다.
한낮에는 올여름 들어 가장 더운 날씨가 찾아오겠습니다.
대구 37도, 대전과 광주, 강릉 35도, 서울도 3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이 때문에 온열 질환이 비상입니다.
현재 온열 질환 위험도를 알려주는 더위체감지수는 대부분 '위험' 수준까지 올랐고, 오후 3시 무렵 광주와 포항은 '매우 위험' 단계까지 치솟겠습니다.
폭염은 이번 주 내내 이어집니다.
더위를 식혀줄 비 소식 없이 맑은 가운데, 밤에는 열대야가, 낮에는 폭염이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오늘은 열사병과 탈진의 위험성이 무척 큽니다.
한낮에 장시간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커피나 탄산 음료보다는 물을 자주 마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8_20180715124203864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